2009년 09월 02일
개강 후
1. 간단한 수업 평가
(1) 확률론 : ㅇㅅㅊ 교수님은 뭐 여전하시고 ^^; 매우 쉽게 설명하신다. Binomial expansion부터 차근차근. 다행히 1차는 모두 책에서만 나온다고 해서 걱정을 좀 덜었는데, 2차부턴 책에서 반, 나머지 반, 3차는 전부 밖에서 가져온다니 걱정된다. 일단 1차를 조낸 열심히 해야할듯. 아무래도 귀찮아했던 3단원부터 다시 문제를 풀어야겠다 ㅠ_ㅠ
(2) 전략 : 교수님이 예쁘실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음(...) 난 남자인줄 알았는데;; 암튼 수업 자체는 쉽게 나갈듯 한데, 다만 종종 귀찮아질듯 하다. 과제와 함께하는 삶이 될듯. 다행히 케이스는 네개만 나간다고 해서. 다만 관건은 조원들이 잘 걸려야 하는데... 작년 경영과학 만큼만 걸리면 좋을듯.
(3) 서양근대철학사 : ㅁ교수님이 뭘하시려는지 모르겠다. 버클리를 가지고 돌아보면 마치 낮은 봉우리에서 높은 산을 보면 더 높아보인다는 모호한 말을 하셨는데... 흐음. 암튼 애들을 쫓아내려 하시길래 버텼다. 다행히 텍스트가 몇장 안되고, 역시 영국 경험주의자들은 그래도 알아먹을만한 영어 단어를 쓴다는게 장점인듯.
(4) 이산수학 : 첫날부터 문제 크리-_-; 솔루션 보면 10초만에 이해가는 것이라도 8시간만에 혼자서 풀어야 는다는게 그분의 논지이신데... 아니 님하 그래도 이건 심한거 아닌가요;
암튼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문제. 4 by 4 Matrix가 좌우로 두개가 있어열. Every element of the right matrix is 1. Every element of the left matrix is one, except (4,2). element (4,2) in left matrix is -1. 한번에 한열, 한행, 한 대각선, 대각선에 평행한 선, 네 귀퉁이에 한해서 부호를 바꿀수 있음. 즉, 한번에 네가지 원소의 부호를 동시에 바꿔야 한다는 거임. (물론 대각선에 평행한 선은 세가지, 두가지, 한가지 원소의 부호만 바꿔도 됨)
이때 왼쪽 매트릭스를 위의 연산만으로 오른쪽 매트릭스로 바꿀수 있을까가 문제. 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증명은 좀 힘든듯;; 교수님이 주신 힌트는 (1,2) (1,3) (2,1)(2,4) (3,1) (3,4) (4,2) (4,3)에 빗금을 칠해 버리는 것. 이게 왜 힌트인지도 이해가 안가는 ㅠ_ㅠ 답 아시는 분은 리플로 한번 써봅시다.ㅋ
다행히 다들 이산수학과 관련해선 지식이 없는것 처럼 보여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게다가 시험도 두번만 본다 하니... 교수님 말로는 중간고사, 특히 Counting에서 나가떨어진다는데, 그부분 공부하려면 역시 확률론처럼 초반 올인을(...)
(5) 현대인식론 : 역시나 비트겐 이야기를. 다행히 A를 뿌린다고 해서 조금은 안도하는 중이나, Philosophical Investigation의 영강이라니 ㅠ_ㅠ 게다가 그분말론 수업 도중 몇몇 부분은 독어로도 나가신다니 좀 난감할듯 ㅎㅎ 독어는 고3때도 제대로 몰랐는데;;;; ㅎㅈ형이 있어서 좀 괜춘한듯? Discussion이 기대된다.
(6) 재무 : 처음에 난 ㅅㅊ형에게 낚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ㅂㅇ이를 만나서 물어보니 ㅂㅅㅇ 강의의 재무 공부법을 알려주어서 안도하는중. (한 2년만에 만난것 같은데 많이 안바뀐것 같아 ㅋ) 어차피 교수님과는 포럼 일때문에, 게다가 앞으로 ㅂㅈㄴㅅ ㅊㅌ때문에라도 많이 마주칠수 밖에 없는 만큼 좀 수업시간에 잘 보여야 할텐데(...)
(7) 총평 : 확률론을 좀 풀어놓았고, 현대인식론의 학점 걱정이 약간 줄어들었고, 문교수님 수업도 그럭저럭 따라갈만 하니 이전에 걱정한 것보다 로드는 좀 줄어든듯. 전략과 이산수학이 앞으로 학점의 관건이 될듯.
근데 ㅇㅁㅅㅎ에 낚여버린것 같아서 좀 걱정중. 어제도 논문 때문에 좀 피곤했고... 중도 사물함이 되면 그래도 모든게 해결되리라 기대하는 일인. 지원서도 써야되고 아 왜이렇게 할일이 많은데 난 놀고 있지.
2. 한일들
어제는 개강 첫날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위에도 언급한 ㅂㅇ이나, ㄱㄱ형, ㅁㄱ형, ㅇㅂ눈하, ㅈㅅ이, 기타 ㅇㅁㅅㅎ 사람들 등등. 중간 중간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내 체력이 따라갈지가 의심스럽긴 하다. 결국 중간 공부는 첫날인 관계로 포기. 다음주부턴 동방에 가지 말고 중도로 직행해야될것 같긴 하다. 공부할땐 사독이나 가있을까도 생각중. 근데 책이 너무 무거워(...) 노트북을 들고다니지 말자니 와이섹 들가기가 불편하고;; 하인이 있었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어진 신은 너무 무거운 책인것 같다. 게다가 발제까지 덥석-_- 아 뭥미. ㅂㅈㄴㅅ 지원서는 안써지고, ㅇㅇㅎ 아이들이 갑자기 그립다는 생각도 잠시 나고. 그래도 금요일부턴 행복한 약속만 잡혔으니 괜찮다. ㅋ
오늘은 ㅌㅇ이와 수다를 떨고, ㅈㅂ눈하와 밥먹고, ㅇㅈ이를 잠시 만나고, 책을 샀던듯. 바디우 관련 책은 ㅇㅁ군이 이전부터 소개를 해주었는데 오늘에야 교과서를 빙자해서 파덜의 카드로 사게됬다. 아 이런 태만함. 그리고 조셉 나이의 국제 분쟁의 이해 역시 교과서를 빙자하여(...) 이는 전적으로 이번학기 교과서를 살 것이 재무밖에 없엇기도 하다. 확률이나 이산은 미리 사놓았고, 전략은 교과서가 없고, 철학과 과목들은 이미 저작권 만료로 오픈되어 있는지라ㅋㅋ 마침 일요일 주제가 저작권이구나 ㅋ 랜만에 법대도 들리고.
앞으로 동방은 절대 가지 말아야지. 동방을 가는것은 곧 잠의 구렁텅이로 빠지는것과 같다. 이번학기는 학점이 말리면 정말 난감하기 때문에(...) 과학관-상대-위당관으로 이어지는 월화목은 사독을 근거지로, 12시에 모든게 끝나는 수금은 신중도를 주요 서식지로 삼을까 생각중이다.
집에 오는길에 잠시 걸어올까 생각했으나, 책을 사버리는 바람에 모래내 고가까지 걷다가 힘들어서 포기. ㅠ 다음주엔 꼭 시도해야지.
# by | 2009/09/02 20:31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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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은 영강에 성적을 퍼준다니 혹시 ㅇㅅㅈ쌤 과목인가? 심리철학 들었는데 덥석 A+을 주시기에 깜놀랐던 기억이...
나는 동아리는 안 하고 수업과 일에만 올인할 생각이야 'ㅅ')
나도 수업에만 올인해야 하는데... 특히 유학 생각하면;ㅠ 그래도 포럼은 일단 끝내야 ^^; 11월 14일이니 너도 보러와 ^^;